금강신관공원에서 정안천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공주 메타세콰이어숲길. 뚜벅이었던 친구와 나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가는길엔 장안천 생태공원도 있어서 흥미로울 것 같았다.
여행의 둘째날. 자전거를 타고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다녀오기로 했다. 자전거로 가면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공주시 공공자전거에 대한 정보는 위를 참고해주세요."
자전거를 타고 달려서 15분만에 도착한 메타세콰이어 숲길. 어느 계절에 와도 좋겠다 싶었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웠던 숲길. 담양까지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도 있었다니. 잠시 벤치에 앉아서 친구랑 수다를 떨었다. 어제는 미처 나누지 못했던 깊은 속 얘기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열심히 페달을 밟느라 땀을 좀 흘렸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걱정도 더위도 다 날려보냈다.
10월이라 연꽃은 이미 다 져버렸다. 열심히 달리느라 찍지 못했지만, 주변에 예쁜 꽃들도 많아서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오른쪽 건물이 화장실인데 굉장히 깨끗했다.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으니 급한 용무가 있으면 들려도 좋겠다.
달리고 달려서 피탕김탕 근처에 자전거를 반납했다. 원없이 자전거를 탄 공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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