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미르섬엔 계절별로 예쁜 꽃이 핀다. 내가 갔던 10월 어느날은 아직 뜨거웠고 양귀비, 매리골드, 해바라기로 가득차있었다. 그날은 공주의 가장 큰 축제인 백제문화제 기간이 끝난 다음날. 공주 미르섬 곳곳에 축제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관광객은 거의 다 빠져나갔고, 축제 때 사용했던 기물들을 철거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덕분에 우리만의 한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미르섬은 특히나 자전거를 타기 아주 좋은 장소다. 봄에는 유채꽃과 튤립, 여름에는 코끼리마늘꽃과 해바라기 등, 가을엔 핑크뮬리. 계절마다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기 때문에 어떤 계절도 빼놓을 수 없다. 눈이 내린 겨울에는 미르섬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산성이 장관이다. 사계절 어느 때에 방문해도 분명 좋을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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