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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연화 (~10월 24일)

Life in Korea/PLAY

by E.Jade 2021. 10.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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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너무 예뻐서 탄성이 절로 나왔던 백제연화

 

공주 산성동에 위치한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는데, 백제연화 홍보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공주에 도착할 당시만 해도 백제연화가 뭔지는 모르는데, 할게 없으면 저거나 가보자 싶어 일단 현수막 사진을 찍어놨었다.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이라고 한다.

 

특별한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공주.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나와 공산성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웅장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아! 백제연화가 시작했나보다 싶어서 부리나케 달려간 공산성.

공산성벽이 아름답게 물든 모습은 매혹적이어서 들어가지 않고는 못 베겼다.

 

현재는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고, 심지어 입장료무료였다.

행사는 매일 18:30-22:00에 진행된다. 행사에 필요한 장치들이 매일 설치되었다 해체되기를 반복하는 듯 했다.

 

입구와 행사장 곳곳에 있는 직원들은 백제 시대를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서있다.

 

여기에서부터 소리를 꺄악 질러댔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나무에서 별이 쏟아지는 느낌이랄까.

영화 아바타의 정령의 숲이 생각났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 찍고 놀 수 있었다.

 

 

가을밤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공주산성 그리고 백제연화.

내년에도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너무 아름다워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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