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가 꼭 해줘야하는 것은 바로!
커.피.수.혈
이번 공주 여행의 중심지였던 공산성 근처에 있는 카페 두 곳을 들려봤습니다.
공다방
주소 :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2
영업 : 화~금 11am~9pm / 월요일 휴무
매장 내부가 굉장히 넓고, 인테리어도 독특했어요.
야외에도 앉을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과테말라 블루 다이아몬드 아이스 브루잉을 마셔보고 싶네요.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이 깃털 같은 인테리어 장식.
이 사진을 찍으면서도 왜 브루잉 커피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지...
가게가 정말 넓고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드디어 아아 2잔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의 가장 큰 인테리어는 바로 공산성 뷰!
날씨가 좋을 땐 큰 통유리 창문을 열어놓습니다.
카페에 가만히 앉아 공산성을 바라보며...
공산성을 거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공상에 빠지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공산성을 오르기 전후로 카페인 충전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CAFE 302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
영업 : 10.30am~9pm / 화요일 휴무
저는 월화로 여행을 갔던지라,
월요일엔 cafe 302
화요일엔 공다방에 들려봤습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고 깔끔합니다.
공다방과 비교하면 크게 세련되거나 특이한 인테리어는 없습니다.
그래도 좌석 수가 정말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cafe 302에서 보는 공산성 뷰입니다.
이날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닌다.
원두는 카카오 슈가와 트로피칼 허니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모두 카카오 슈가를 골랐습니다.
처음엔 매장 가운데에 위치한 테이블에 앉았다가
창가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이 카페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공산성 뷰니까요.
아아는 쪼옥 3번 하니까 다 사라졌습니다.
기분 좋게 잘 마시고 수다 떨다 나왔습니다.
앉아서 보니 계속 사람들이 공산성을 오르내리더라고요.
꼭 에스컬레이터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한두팀씩 걸어다닙니다.
저것은 아마 1시간 후의 제 모습이겠죠.
카페인 수혈 받은 후 힘을 내서 공산성으로 가보렵니다.
두 카페는 자리가 좋아서,
주말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요.
여행객이 적은 날에 다녀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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