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사동 육즙좔좔 숯불홍닭갈비 본점

숯불홍닭갈비
주소 : 대전 중구 부사동 129-6
영업 : 매일 3pm~2am

 

 

남편이 부사오거리에 맛있는 닭갈비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닭갈비가 그냥 닭갈비지 얼마나 맛있겠나 싶은 맘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습니다.

 

 

둘이서 숯불홍닭갈비 하나, 특수부위모듬 하나를 시켰습니다.

남편 말로는 특수부위모듬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일단 숯불이 등장합니다.

 

 

밑반찬은 양파 간장절임 + 양배추채와 간단한 쌈류, 동치미국입니다.

 

 

이것이 바로 특수부위입니다.

홍갈매기+무릎연골+가슴연골

 

남편에게 무슨 22,000원을 주고 연골을 먹냐 했습니다.

치킨 먹을 때 연골 씹으면 기분 안 좋은데,

과연 이게 맛있을까? 싶었습니다.

 

 

일단 특수부위는 직접 올려서 구워봅니다.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닭갈비.

겉에 양념을 발라 살짝만 구워져 나왔습니다.

 

닭갈비는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놓고 가주셨습니다.

버섯, 떡도 있고요.

 

 

그리고 서비스로 등장한 계란찜.

엄청나게 부들부들합니다. 속이 살짝 푸딩스러워요.

퍼석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한뚝배기 다 먹었습니다.

 

 

일단 특수부위부터 구워봅니다.

아직도 제 의심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소스도 나오는데, 왼쪽은 달달하고 오른쪽은 매웠습니다.

오른쪽 매운 소스는 닭갈비에 발려진 소스와 같았습니다.

닭꼬치 매운맛 소스 같은 맛입니다.

 

일단 특수부위를 종류별로 먹어봤습니다.

음... 진짜 맛있었어요. 꼭 먹어야겠네요.

꼬들꼬들, 오독오독... 진짜 너무 맛있게 순삭했습니다.

이걸 왜 돈 주고 먹냐했던 10분 전의 나를 반성합니다.

 

 

그리고 먹어본 닭갈비.

역시 전 치킨보단 숯불파입니다.

씹는데 닭 육즙이 좌르르.

양념갈비보다 맛있게 먹은 닭갈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