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히
공.주.알.밤!!!
그럼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디저트가 되겠습니다.
공주에 알밤 디저트로 유명한 곳은 밤파이를 파는 베이커리 밤마을 과 알밤을 통째로 넣은 찹쌀떡을 파는 부자 떡집이 있습니다.
베이커리 밤마을은 공산성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부자떡집은 공주산성시장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 :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5
영업 : 매일 9am~9pm
공산성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밤파이는 대량 생산하기 때문에 몇시에 가든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 근처에 가면 빵냄새+밤냄새가 진동합니다.
주말 낮에 가면 줄도 길고,
2층 테이블엔 자리도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밤파이입니다.
페스츄리 안에 밤 페이스트와 알밤이 통째로 들어가있습니다.
가격은 1개 2,300원
6개 13,000원
10개 20,000원 입니다.
많이 구매할수록 할인해줍니다.
딱 봐도 바삭바삭하게 생긴 밤파이.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밤팡도르와 밤의 여왕.
안에 밤이 가득 들어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팡도르를 맛있게 먹은 추억이 없어서 사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밤의 여왕은 밤팡도르에 크림을 채워넣었다고 하네요.
이 제품들은 생산량이 밤파이에 비해 많지 않은지
저녁에 갔더니 품절이었습니다.
유혹 당했던 밤양갱.
열일하고 있는 오븐과 발효기.
화요일 아침에 방문하니 사람이 적었습니다.
전날은 대체공휴일 월요일이었는데,
가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깥까지 줄을 서있었어요.
2층엔 테이블도 있어서 구매한 음식과 음료를 먹고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첫날은 친구들과 밤파이 2개, 밤 에끌레어 1개를 구매했습니다.
밤 타르트나 밤 팡도르는 덜 끌렸거든요.
일단 밤파이부터 한입.
따뜻할 때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냉동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어도,
처음 사자마자 바로 먹었을 때처럼 바삭하진 못합니다.
파이지에 밤 페이스트랑 알밤을 넣고 싸맸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맛은 당연히 바밤바 맛인데, 맛있는 바밤바였습니다.
겉에 파이는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밤 에끌레어.
안엔 밤슈크림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끌레어든 크로칸슈든 슈가 바삭해야 맛있는데,
이미 크림에 눅눅해져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갈 땐 밤파이를 사가기로 결정!!!
주소 : 충남 공주시 산성동 186-39
영업 : 월~토 8am~7pm
매장 내부는 엄청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열기 때문에, 저녁에 가면 떡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 알밤모찌는 품절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일찍 가서 구매했습니다.
알밤모찌는 1개에 2,000원이고
여러개 구매해도 가격은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개 구매하면 포장용기에 넣어주긴 합니다.
대표떡은 부자떡과 알밤모찌입니다.
저는 알밤모찌만 구매할거라 딱 모찌만 사왔지만요.
부자떡은 견과류와 대추, 밤 등이 잔뜩 들어간 영양찰떡입니다.
이 외에도 쑥개떡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이집에서 사먹는 떡은 다 맛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 밤마을과 부자떡집 모두 택배가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로 주문하면 됩니다.
이것은!!
제가 공주에서 사온 기념품.
오로지 먹을 것들...
알밤모찌 3개, 밤파이 10개, 코코밤.
코코밤은 밤에 코코넛가루랑 달달한 시럽이 입혀진 거였어요.
편의점 맛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냉동시켰다가 먹은 밤파이.
10개는 어느새 제 뱃속으로 순삭.
실온 해동을 한 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야했는데,
귀찮아서 전자렌지 30초, 에어프라이어 100도 10분 돌렸더니
속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것대로 맛있네요.
겉은 바삭쫄깃하고 뜨거운데,
속으로 갈수록 적당히 차가워져서 온도가 적절했어요.
어쨌든 맛있게 10개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알밤모찌.
포장지 씌운 채로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표면이 젖었네요.
안엔 달달한 팥앙금과 함께 커다란 알밤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굉장히 달았어요.
어떤 사람이 시나몬 향이 난다고 리뷰를 썼더라고요.
하지만 시나몬은 없었습니다.
단걸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더욱 좋을 맛이에요.
공주 여행 후 1주일 동안
매일 아침 밤파이와 알밤모찌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곁들이며 공주 앓이를 했다죠.
역시 전 식도락 여행이 좋은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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