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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달빛정원 한옥 게스트하우스

Life in Korea/PLAY

by E.Jade 2021. 10.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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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의 쉼

한옥게스트하우스 달빛정원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백미고을길 14
체크인 3pm, 체크아웃 11am
조식 8am-9.30am

공주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숙소 예약하기.

친구와 숙소 조건을 따질 때, 둘 다 깨끗한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 외에는 머리만 뉘일 수 있다면 어느 곳이든지 괜찮다고 말했다.

의외로 숙소가 많지 않던 공주엔 주로 모텔이 많았고, 그중에서 찾아낸 이 보석 같은 곳은 한옥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였다.

마침 아고다에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해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별빛셋'이었고, 3명까지 묵을 수 있는 방이었다.

 

 

달빛정원 한옥게스트하우스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4 (금성동 177-5)

place.map.kakao.com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조식 오전 8시~9시반.

조식은 간단하게 씨리얼과 식빵, 그리고 구운계란이 제공된다.

친구들이 밤마을 베이커리에 줄서있을 동안 잠시 체크인을 하고 왔다.

 

 

1층에 주인분이 살고 계셔서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보통 에어비엔비를 통해서도 많이들 예약하는 듯 했다.

 

 

키를 받고 방 안내를 받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창문을 통해 바라본 모습

 

 

이곳은 아침에 조식이 차려지는 곳이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먹을 것을 방으로 가져가 먹는다고 한다.

정수기가 있어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어 편리했다.

 

 

귀여운 달빛셋 방키를 받아들고 방상태를 확인했다.

 

필요하면 에어컨, 온돌 보일러 모두 사용가능하다.

wifi는 공유기 위에 비밀번호가 써있다.

오른쪽 벽장에 이불과 베개가 들어있다.

TV 수납장을 열면 헤어 드라이어도 나온다.

미니 냉장고 안엔 작은 물 2병이 들어있었다.

그 옆엔 은쟁반 테이블이 있어 방에서 뭔가를 먹을 때 유용했다.

냉장고 위에 거울도 있어 화장할 때 잘 사용했다.

 

 

옷걸이도 있고, 벽 스위치 옆에 있는 것이 보일러 조절기다.

수건은 인당 작은 수건 2장씩 주어진다.

화장실엔 기본적으로 비누, 샴푸, 바디워시, 치약이 있다.

폼클렌징, 칫솔 등 필요한 물품은 추가로 가져가면 좋다.

나는 칫솔을 깜빡했고 친구는 폼클렌징이 필요하다 해서, 버스 터미널에서 얼마 멀지 않은 다이소에 들렸었다.

 

 

다이소 공주신관점

충남 공주시 번영1로 37 (신관동 586-2)

place.map.kakao.com

 

 

신나게 자전거 타고 공산성도 오른 뒤, 우리의 지친 육체를 뉘일 이부자리.

침구류도 굉장히 깨끗했고, 뜨끈한 냄새가 났다.

 

 

다음날 아침, 가벼운 근육통과 과식으로 체감 몸무게 1.5배가 된 상태.

밍기적거리며 조식을 가지러 방에서 나왔다.

 

 

 

어젠 비어있던 테이블 위에 귀여운 구운계란과 딸기잼, 씨리얼 등이 준비돼있었다.

 

 

옆에는 식빵이 있었고, 이미 누군가 한조각 가져간 흔적도 있었다.

 

그릇과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귀여웠다.

 

 

계란은 방 이름이 써있는 주머니를 가져가면 된다.

 

옛스러운 은쟁반 테이블 위에 요즘스러운 조식을 펼쳐놓고 에너지를 채웠다.

비록 2시간 뒤 체크아웃 하자마자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방음도 잘 되고, 딱히 주변이 시끄럽지도 않아서 아주 편하게 잘 쉬었다.

언젠가 공주에 또 놀러간다면 이 숙소에 다시 묵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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