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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언택트 여행지 - 반려견 동반 가능한 글램핑장 캠프향기

Life in Korea/PLAY

by E.Jade 2020. 12.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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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달에 가족들과 함께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남편, 여동생, 엄마, 저 넷이서요.

애견 동반 가능한 사이트는 이미 만실이라 강아지들은 데리고 가지 못했습니다.

 

 

 

 

 

 

대전 동구 상소동에 위치한 글램핑장입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이라 견주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기로 한 이유가 몇 개 있는데요.

 

  • 가까운 곳에 상소동 산림욕장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 텐트 내부에 화장실이 없지만 아주 깨끗한 공용화장실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콸콸 나옵니다.
  • 겨울철인데도 난방이 잘 돼서 아주 따뜻합니다. 친정 엄마와 함께 갔기에 따뜻하게 잘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텐트가 다섯 사이트 있습니다. 울타리 내에서는 반려견을 마음껏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1견 당 추가 1만 원. 20kg까지 가능합니다.

 

 

 

 

이것은 캠프 향기 지도입니다.

출처 : 캠프향기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mparoma.co.kr

 

카라반은 2인까지만 가능해서 저는 글램핑 사이트로 예약했습니다.

1인 추가 비용은 1만 원입니다.

 

애견 동반 가능한 사이트는 예약이 꽉 차서 강아지들은 다른 곳에 맡기고 일반 글램핑장으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 아이와 함께 글램핑 하러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별도의 장비 없이 편안하고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실입니다.

이곳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면 됩니다.

 

예약할 때 숯 세트, 벽난로 장작나무를 함께 추가했다면 언제 불을 피울지 체크인할 때 말하면 됩니다.

 

주차는 사무실 바로 옆 공터에 할 수 있습니다.

 

 

 

 

손수레가 있으니 주차장에서 짐을 실어 숙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텐트는 총 3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일 바깥쪽에는 주방, 중간은 옷걸이가 있는 빈 공간, 가장 안쪽엔 침대, 소파 등이 있습니다.

 

 

 

 

텐트의 가장 바깥쪽인 주방에는 뜨거운 물이 잘 나오는 싱크대를 비롯해 기본적인 도구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래 수납장엔 수저, 컵, 그릇, 쟁반, 팬, 냄비, 보울 등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부족한 것들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 와인잔이 필요하다면 사무실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냉장고, 전기포트, 가스버너 등이 있어 아주 쉽게 캠핑할 수 있습니다.

 

 

 

 

중간 텐트엔 옷걸이, 빗자루, 쓰레받기, 팬이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이 중간 텐트에서 이불을 펴고 잤습니다.

 

 

 

 

선반 위 바구니 안엔 핫팩과 세면 세트가 있습니다.

칫솔, 치약, 샤워타월이 들어있습니다.

 

 

 

 

대망의 침실 텐드.

 

 

 

 

귀여운 무릎담요도 2개, TV, 에어컨도 있습니다.

TV 아래 체크무늬 커튼 안쪽에 난방 조절기가 있어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침대 옆에 있는 것은 추가 인원용 매트, 이불, 베개입니다.

 

 

 

 

바로 옆엔 옷걸이, 작은 테이블, 등받이 쿠션 의자, 충전기, 블루투스 스키퍼가 있습니다.

 

 

 

 

침실 텐트 옆에 있는 작은 텐트는 바베큐장 용입니다.

여름엔 모기 걱정, 겨울엔 추위 걱정을 덜어줍니다.

옷이나 침구류에 고기 냄새가 밸 걱정도 없습니다.

 

 

 

 

텐트 안엔 캠핑 의자 4개가 준비돼있고 안쪽엔 벽난로가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충전기 등 전기제품이 사용 가능합니다.

 

 

 

 

텐트 앞에 해먹 스탠드도 있습니다.

 

 

 

 

바로 옆엔 카라반이 있는데 2인용입니다.

 

 

 

 

제가 묵었던 사이트에서 보이는 캠프 향기 전경입니다.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이 공동시설 건물입니다.

안에 주방,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옥탑 카라반 2대가 보입니다. 밤에 더 낭만적일 것 같아요.

 

 

 

 

주방 밖에는 바 테이블이 있는데 꼭 카페가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 이곳에 앉아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배드민턴 채도 있어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 주방이 굉장히 깨끗하더라고요.

햇살이 잘 드는 것 또한 장점이었습니다.

 

 

 

 

바베큐를 할 때 필요한 각종 소스와 기본 조미료, 그 외에도 커피와 차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무겁게 소스 하나하나 다 챙겨갈 필요 전혀 없어요.

 

 

 

 

주방 바로 옆엔 수영장이 있습니다. 여름엔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추워진 가을이라 발도 못 담갔습니다.

 

 

 

 

캠프 향기 캠핑장 가운데엔 공용 난로도 있습니다. 밤이 되면 불을 켜줘요.

 

 

 

공용 시설을 이용할 땐 모두가 마스크를 철저하게 쓰고 다닙니다. 요즘 상황에 딱 맞는 언택트 여행지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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