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지동 소바공방, 돈까스 육즙 & 소바 면발 최고

소바공방

 

주소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446번길 36 1층 소바공방 (문지동 637-4)

 

영업시간 11:2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예약 불가 ※

 

 

유성구 전민동에서 문지동으로 이어지는 갑천변에 튤립을 아주 잔뜩 심어놨더라고요.

그래서 꽃구경 갔다가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소바공방으로 가보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따뜻하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는 하이테이블이 있는 곳에 자리잡았습니다.

혼밥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테이블이라 얼마든지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엔 물과 종이컵, 수저, 물티슈, 단무지, 샐러드 드레싱, 산고추 절임 등이 갖춰져있었습니다.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가능했어요.

태블릿에는 소바공방의 돈까스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는지도 써있었습니다.

 

 

일단 전 소바가 너무 먹고싶었기에 판소바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안심카츠를 하나 주문했어요.

 

 

곧이어 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두명이서 방문했더니 나눠먹으라며 작은 그릇까지 함께 주셨네요.

 

 

면이 탱글탱글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도 절대 적지 않았어요.

 

 

그 다음으로 안심카츠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유자드레싱 뿌려서 샐러드도 먹고 여러가지 소스에 카츠를 찍어먹어보았습니다.

접시에 카츠와 함께 제공된 것은 새우젓과 와사비입니다.

 

왼쪽부터 카레맛 소스, 소금, 돈까스소스인데 전 소금이 제일 맛있었어요.

 

 

카츠 위에 가볍게 치즈도 얹어나왔습니다.

양이 사실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밥이랑 함께 먹으면 어느정도 배는 부르답니다.

 

 

한입 베어물었는데 고기가 이렇게까지 부드러울 수 있는건가요?

육즙이 아주 입에 고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둘이 가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각자 카츠 하나씩 시키고 소바를 나눠 먹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소바까진 아니더라도 사이드 메뉴 하나 정도는 더 추가해도 좋을 것 같은 양입니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서 다음에 또 카츠 먹으러 방문해보고 싶네요.

다만 예약이 불가능하고 맛집이라 손님이 엄청 많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할 땐 주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