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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날치알밥, 이거 하나로 더 맛있게 만들기

Kitchen World/Homestaurant

by E.Jade 2023. 3.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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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밥 만들기

 

얼마 전에 떡볶이와 함께 먹을 단무지를 구매했는데, 냉장고 속 단무지를 볼 때마다 알밥이 너무 먹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알밥 재료를 찾아보니 김밥 재료랑 너무 비슷하길래 알밥 해먹고 남은걸로 김밥을 해먹기 위해 몇가지 재료를 추가로 구매해봤습니다.

 

대부분은 김밥을 만들고 남은 재료로 알밥을 만드시더라고요. 순서야 어떻게 됐든 김밥과 알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들이 듬뿍입니다.

 

이 외에도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소진하기 위한 냉파용으로도 아주 좋은 메뉴가 바로 이 '날치알밥'입니다.

 

재료

필수 : 날치알, 단무지, 김치, 김가루, 밥, 참기름

추가 : 오이, 게맛살, 계란지단, 새싹채소

 

준비

가장 먼저 날치알을 해동하고 물에 잠시 담궜다가 건져냅니다. 비린내가 너무 나는 날치알은 식초나 레몬즙을 물에 같이 넣은 뒤, 마지막에 물로 한 번 헹궈줍니다.

 

 

김치를 살짝 볶아줍니다. 그냥 설탕과 참기름에 버무렸다 넣어도 맛있지만, 전 살짝 볶아준 김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볶음 김치의 맛에 따라 알밥의 맛이 좌지우지되니 원하는 스타일대로 김치를 볶아주면 됩니다. 전 들기름 한스푼에 설탕 한 티스푼을 넣고 간단하게 볶았습니다.

 

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볶아낸 볶음김치가 있다면 아마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계란 지단은 얇게 부쳐서 채썰어줍니다.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건 김밥에 넣을까 해요.

 

 

오이와 단무지도 잘게 다지고, 새싹채소도 세척해뒀습니다. 김밥용 게맛살 말고 크래미를 구매했어요. 크래미 하나를 잘게 찢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단무지는 일반 단무지를 사용해도 좋지만 압착 단무지, 꼬들단무지라 불리우는 오독오독한 단무지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한번 꼬들 단무지를 넣어서 알밥을 만들어보세요. 톡톡 터지는 날치알 식감에 오독오독한 단무지, 아삭한 오이가 어울어져 입에서 팡팡 터질거에요.

 

 

준비 완료!

 

 

요리

먼저 뚝배기나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 다음 뚝배기에 밥을 담아줍니다.

 

밥을 골고루 잘 펴주었습니다. 잠시 뚝배기와 밥을 데웁니다. 참기름을 발라놔서 쉽게 타거나 하지 않아요.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 밥이 노릇하게 데워질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준비한 재료를 차례대로 올려줍니다. 색깔이 비슷한 것들을 간격을 두고 넣으면 좋아요.

김가루와 새싹까지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밥과 뚝배기를 뜨겁게 데워줘야 차가운 재료가 들어가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번 더 두르고 맛있게 비벼 먹습니다.

날치알은 익으면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사라지니 꼭 마지막에 차가운 상태로 넣어주셔야 합니다.

 

밥을 비빌 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벌써부터 맛있어요. 이런 집밥이라면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날치알 듬뿍 넣고 풍성하게 드셔보세요.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오독오독한 단무지, 아삭한 오이의 식감이 식욕을 자극해요.

 

알밥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료를 굳이 사서라도 해먹을 만큼 맛있고 간편한 요리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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