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기능사 실기 준비 01. 모닝빵 만들기 (둥글리기 연습)

 

 

제빵 실기의 가장 첫번째 시간엔 오리엔테이션과 이론을 들었다.

그리고 두번째 시간엔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어봤는데, 바로 모닝빵 만들기를 했다.

모닝빵은 실기 시험에 해당되는 품목은 아니지만 둥글리기 연습하기에 좋다고 하셨다.

 

 

유지, 설탕, 달걀의 배합이 높으며 분할은 50g 미만인 단과자 빵류이다.

 

처음이라 계량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걸렸다.

 

 

반죽기 사용도 처음 해본 날이었다.

매번 집에서 손반죽만 하다가 반죽기를 사용하니 반죽의 신장성을 아주 잘 느낄 수 있었다.

 

 

 

 

30g씩 분할한 모닝빵을 손 위에서 둥글리기 했다.

둥글리기의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글루텐의 구조가 정돈되 반죽의 탄성을 잡아줘 성형을 용이하게 한다.

실제로 둥글리기를 잘 못할 경우 나중에 성형할 때 원하는 방향으로 반죽이 밀리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계란물을 발라 굽고 나오자마자 유지도 한 번 더 발라준 모닝빵.

지금까지 집에서 혼자 빵을 만들 땐 계란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빵 밑에 계란후라이들이 생기곤 했었다.

붓에 묻힌 계란물을 잘 털어준 뒤에 적당량만 발라주는 것이 참 중요했다.

 

집에서 혼자 만들어보며 많이 실패하고 그로 인해 궁금했던 것들이 많았다.

이번에 학원을 다니며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그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많은 것들을 배워 기본기를 잘 다질 수 있길 바란다.

 

 

 

집으로 가져온 모닝빵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맛있게 먹었다.

다음 시간도 굉장히 기대된다. 더욱 열심히 수업 준비에 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