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집'
삼백집의 창업자 이봉순 할머니는 아무리 많은 손님이 찾아와도 삼백그릇이 다 팔리면 오전이라 하더라도 문을 닫았고, 이 소문이 나면서 많은 분들이 이 간판없는 국밥집을 '삼백집'이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처 : www.300zip.com 삼백집
전주에 갔다가 들린 삼백집입니다. 정확하게는 1947년부터 이어져온 65년 전통의 맛집이겠네요.
시험 치기 전 아점으로 뜨뜻한 콩나물국밥을 먹었어요. 외관은 굉장히 깔끔하고, 간판인 국밥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저희는 삼백집 콩나물국밥 2개랑 고추군만두 1개를 시켰습니다.
100% 친환경 무농약 국산콩나을 사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1인당 계란 후라이 하나와 김 한 봉지가 나옵니다.
그 외에 익은 배추 김치, 달달한 석박지, 새우젓, 장조림이 나왔어요. 장조림은 매우 짜서 반찬으로 먹을 것은 아니고 간을 맞추는데 사용하시면 됩니다.
금방 등장한 메인 콩나물국밥!!!!
계란이 하나 톡 빠져서 나왔네요. 너무 뜨거울 것 같아서 일단 고추 군만두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모양과 색은 고추모양인데, 진짜 고추는 아닙니다. 만두소엔 고추가 들어있어 고추맛과 향이 풍부해요.
바삭해서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국밥 먹기 전에 이미 다 먹어버렸습니다.
만두를 끝내고나서 이제 국밥을 한숟가락 떠봤습니다.
밥은 이미 국밥 안에 들어있어서 잘 비벼 먹기만 해면 돼요. 뚝배기라 여전히 뜨거워요.
국물도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 정말 시원하고 뜨뜻하니 좋아요. 저는 새우젓으로 조금 간을 했습니다.
전 김을 그냥 뚝배기에 넣어서 잘 비벼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 하나를 뚝딱하고, 그 그릇에 밥을 덜어먹었어요. 이러면 좀 더 쉽게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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