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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대전청사 카페 레몽 (Cafe LEMONG)

Life in Korea/EAT

by E.Jade 2021. 2.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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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카페

대전청사 카페 레몽

 

영업 시간

평일 08:00~21:00

토요일 11:00~21:00

일요일 휴무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9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대전청사에 있는 카페 레몽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집콕만 하고 있기 힘들었는데... 마침 어제 볼일이 있어 근처에 갔다가 들려봤습니다.

건물 안쪽에 카페가 있을거라 생각 못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좌석 간격이 꽤 넓고,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더라고요.

밖에서 본 핑크색 간판과는 다르게, 안에는 노란색 LEMONG 이 줄줄 흐르고 있네요.

조용히 차 마시기 참 좋은 장소더라고요.

분위기가 참 차분했어요.

 

이 동네 카페는 많이 안 가봤는데,

가격이 참 저렴한 편이네요.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라니!!!

심지어 아이스 추가 가격은 없습니다.

메뉴가 이것 저것 있더라고요.

허브차류도 많고, 특히 겨울에 마시기 좋은 과일청 차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저녁이라 커피 마시기엔 좀 그렇고,

식사 후라 쉐이크류도 좀 그래서...

저는 레몽 가게 이름 답게 레몬티를 시켰습니다.

잔 너무 귀엽네요. 요거트 담아 먹고 싶게 생긴 잔이었어요.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요.

전 겨울에 카페 가면 꼭 과일차를 마시거든요.

다음번에 가게 되면, 레몬진저티를 마셔볼까 합니다.

이것은 남편이 주문한 오레오 쉐이크입니다.

수북히 쌓아놓은 오레오 과자에 끌려 제가 먼저 한입 맛 봤습니다.

바닐라 맛도 나면서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역시 믿고 먹는 오레오!!

그렇게 저희는 구석탱이에 박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도 이렇게 안쪽에도 자리가 많았어요.

나중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풀리면, 여기에서 단체모임하기 좋을 것 같아요.

쇼파 자리도 굉장히 편해보여요.

카페만 오면 자연스레 구석을 찾게 되더라고요.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 차있었는데, 그 중에 최고는...

 

바로 이 너구리 인형!!!

그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샌드위치를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남편 도시락용으로 2가지 맛을 사왔어요.

 

에그마요 샌드위치 하나, 새우 샌드위치 하나를 사와서 남편과 반반 바꿔먹었습니다.

둘 중 제 최애는 새우 샌드위치입니다!!!!!

새우 샌드위치가 도대체 어떤 맛일까 싶었는데,

오동통한 칵테일 새우와 아삭한 양상추 덕분에 부담도 덜 되면서 포만감이 좋은 샌드위치였어요.

빵이 세 겹이라 배불러서 한 번에 다 못 먹을 정도로 든든했습니다.

다음에 또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들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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