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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맛집 방아실 돼지집, 신선한 생고기 전문점

Life in Korea/EAT

by E.Jade 2024. 2. 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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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실 돼지집

https://maps.app.goo.gl/DZ2sBXmrjCrTEvWbA

 

방아실돼지집 ·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576-13

★★★★☆ · 음식점

www.google.com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9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14:20, 19:20

 

 

 

옥천에 위치한 생고기 전문점 방아쇄 돼지집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맛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직접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날은 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미리 손질해 준비돼있는 돼지고기입니다.

이미 들어서면서부터 다른 고기집과는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보통 고기집에 가면 고기 굽는 연기와 냄새 때문에 공기가 탁합니다.

그래서 어린 아기를 데려가기엔 부담이 되죠.

그런데 이 가게에선 고기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

가게에 매캐한 연기 조차 없었어요.

 

 

메뉴는 딱 생고기 뿐입니다. 1인분에 250g이고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기본 된장찌개가 함께 나옵니다.

 

 

들어가면서 어른 3명이라고 하자 바로 생고기 3인분을 세팅해줍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쌈장, 고추, 마늘, 상추, 파무침이 나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묵은지가 정말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김치가 짭쪼름하긴 한데 구워서 고기랑 함께 쌈싸먹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선한 생고기를 불판 위에 깔아봅니다.

전 원래 돼지 껍데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오겹살도 잘 안 먹습니다.

그런데 이 고기는 껍질까지 있는데도 잡내가 하나도 없어 오히려 쫄깃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판에 노릇하게 구워봅니다.

고기가 아무 모양으로나 큼직하게 썰려있기 때문에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면 좋습니다.

옆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묵은지와 통마늘을 함께 구워봅니다.

김치와 마늘이 쉽게 탈 수 있으니 잘 뒤집어줘야합니다.

 

 

먹다보니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공기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공기밥 양은 엄청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는 시골된장으로 끓인 근본의 맛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깜짝 놀란 것은 옷에 고기 냄새가 전혀 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태껏 고기를 먹으면 무조건 옷에서 냄새가 나서 항상 가게에 비치된 섬유탈취제를 뿌리곤 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 당연히 냄새가 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선한 생고기를 먹고나니 냄새가 전혀 안나더라고요.

다같이 차에 타면 좁은 공간에 갇혀서 날 법도 한데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거겠죠.

 

고기는 찌개를 끓여먹으면 기가 막힐 맛입니다. 고기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엔 카페에 들릴거라 구매하지 못했네요.

다음번에 대청호 쪽으로 또 간다면 방아실 정육점에 들려 무조건 고기를 구매하려합니다.

 

고기의 질과 가성비가 좋은 맛집이니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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