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을 마음껏 먹자! 로운 샤브샤브 NC 중앙로역점

NC 백화점에 샤브샤브 뷔페가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대전 중앙로역 6번 출구에 위치한 곳이에요.

음식을 미리 찾아봤는데 샤브샤브 뿐만 아니라 마라탕도 가능하길래 기대되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NC 백화점 8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월~금 11:30-20:30, 라스트오더 20:15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일 11:30-20:30, 라스트오더 20:15

 

NC 백화점 휴무일엔 로운도 휴무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 공휴일 점심, 저녁 상관 없이 소고기 무한리필은 19,900원입니다.

평일엔 소고기 100g 15,900원 옵션도 있으니 고기를 많이 안 드시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1. 키오스크에서 인원수 고르기

2. 소고기 무한리필 or 100g 고르기

3. 육수 1가지 혹은 2가지 먹을 수 있는 냄비 고르기 (2가지를 먹을 수 있는 냄비는 인당 1,000원이 추가됩니다.)

4. 결제하기

5. 영수증에 기재된 지정 좌석에 착석하기!

 

 

자리마다 좌석이 써있습니다. 영수증에 기재된 좌석에 착석하면 됩니다. 인원수에 맞는 테이블과 그 위에 알맞은 냄비가 준비돼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100g 짜리를 골라서 직원분이 바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제가 선택한 육수 1가지 냄비입니다. 전 일단 마라탕부터 시작해보려고요!

 

 

소고기 100g 2인분입니다.

 

 

샐러드바입니다. 냉우동과 죽, 월남쌈 재료가 마련돼있습니다.

 

 

음료수, 물,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이 준비돼있습니다.

 

 

왼쪽이 샤브샤브 용 야채, 오른쪽엔 육수와 과일류가 있습니다.

 

 

육수는 소고기육수, 얼큰육수, 멸치육수, 마라육수, 달콤간장육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져가는 걸 보면 달콤간장맛과 마라육수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마라 육수부터 시작합니다! 마라탕집 단계로 따지면 1.5~2단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덜 맵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다른 육수와 섞어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샤브샤브 소스 코너입니다. 마음껏 제조해서 먹을 수 있어요.

 

 

볶음밥, 마파두부, 잡채, 꿔바로우가 있습니다.

갓 튀겨져나온 꿔바로우가 진짜 맛있었어요!

마라탕이랑 꿔바로우를 제일 많이 먹고 왔습니다.

 

 

떡볶이와 김말이도 있었습니다. 오뎅보단 떡이 맛있고, 김말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밀키트 떡볶이 같은 맛이 납니다.

 

 

디저트 과일과 밑반찬이 있는 코너입니다. 배불러서 과일은 손도 못 댔네요.

 

 

월남쌈 재료와 샤브샤브 죽 재료가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씩 퍼가면 좋을 것 같아요.

 

 

살얼음 냉우동 코너입니다.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이게 은근 맛있어서 호로록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고기를 마음껏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 재료입니다. 저는 마라탕에 단호박, 냉동 연근, 두부면, 피쉬볼, 옥수수면, 넙적당면을 가져다가 넣어먹었습니다.

 

 

샤브샤브 야채코너입니다.

저는 숙주나물, 청경채, 목이버섯,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고수를 왕창 넣어먹었습니다.

 

 

와플기계입니다. 직접 반죽을 한컵 따라서 기계에 붓고 타이머를 켜서 2분 동안 기다리면 됩니다.

기계가 많이 뜨거워서 조심해야하니 어린이는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요.

손잡이 부분도 꽤 뜨겁고 매우 무거웠습니다.

 

 

와플 코너 옆 아이스크림 코너입니다.

와플과 함께 먹을 사과잼, 딸기잼, 초코시럽, 휘핑크림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과 한라봉맛이 있었어요. 둘 다 맛있더라고요!

예시로 아포가토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만들어먹으라고 돼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1차전을 시작합니다.

마라탕, 김말이, 꿔바로우, 냉우동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월남쌈 재료입니다. 여기에 당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갓 튀겨져나온 꿔바로우는 정말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습니다. 꼭 드세요!

 

 

야채 몇번 더 가져다먹고 막판에 고수 왕창 넣어서 먹었습니다.

고수를 이렇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와플과 사과잼 와플입니다.

전 와플을 정말 좋아해서 디저트 코너에 와플기계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좋아했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입장할 때부터 쭉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로운 샤브샤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식사 중 사용한 접시를 넣을 수 있는 퇴식구가 있었어요.

전 테이블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접시를 쌓아두지 않고 계속 갖다놨어요.

 

직원들이 테이블보다는 준비된 재료에 더 신경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굳이 치울 필요는 없고 중간에 불필요한 접시와 육수통만 갖다 놓으면 됩니다.

 

 

황금연휴 기간 중 평일에 방문했던 로운 샤브샤브.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너무 혼잡하지도 않았고 점심시간대에 방문하니 회전율도 꽤 높았습니다.

 

리뷰를 보니 샐러드바 가지수가 좀 줄었다고는 하는데, 전 제가 필요하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었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아! 음료에 제로음료가 없고, 커피 말고 차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먹었으니 괜찮습니다.

 

평소 마라탕을 먹을 때도 고기 추가보다는 피쉬볼 넣는 것을 좋아했기에 더 만족했던 것 같아요.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물론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나가기 전에 무료주차 등록도 할 수 있으니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잊지 말고 3시간 무료 주차등록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