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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쉽고 먹기 편한 롤피자빵 만들기

Kitchen World/Baking

by E.Jade 2023. 4.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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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들어오는 롤피자빵

저는 갑자기 피자빵이 너무 먹고싶어서 만들어봤어요.

냉파하기 딱 좋은 베이킹 중 하나가 바로 피자빵 아닐까 싶어요.

집에 있는 간단한 야채와 소시지,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그 위에 새콤달콤한 케찹을 뿌리면 아주 맛있는 피자빵이 완성됩니다.

꽃모양으로 잘라서 굽는 것이 아니라 롤로 말아서 머핀틀에 구워내보았습니다.

발효 시키기도 더 편하고 모양 잡을 필요도 없고, 심지어 보관도 훨씬 편리합니다.

 

전 밑지름 5.5cm, 윗지름 8.8cm의 6구 머핀틀을 사용했습니다.

 

 

 

레시피

※ 레시피는 제빵기능사 시험 품목인 소시지빵을 참고했습니다.

반죽 % g
강력분 80 360
중력분 20 90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5 7 (6.75)
소금 1.6 7 (7.2)
설탕 11 50 (49.5)
버터 9 41 (40.5)
달걀 5 23 (22.5)
우유 52 234
180.1 812 (810.45)

 

토핑 % g
소시지 100 300
양파 72 216
마요네즈 34 102
피자치즈 22 66
케찹 24 72
파슬리 - 소량

케찹은 마지막에 뿌려주는 용도이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더 뿌려도 괜찮습니다.

 

 

반죽

버터는 클린업 단계에서 넣고, 최종단계까지 반죽합니다.

실내온도에 따라 우유의 온도를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준비합니다.

반죽이 끝나면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 나를 위한 노트

2023.02.22. 온도 17.7℃, 습도 39%

우유+계란 27℃

켄우드 반죽기 3단으로만 하면 온도가 낮아 글루텐 형성이 잘 안 되어 반죽 오래 걸림

5단으로 올리니 반죽 잘 늘어남

완료 최종 온도 27.6℃

 

 

토핑 준비

소시지는 삶는 물에 10초 정도 데치고 바로 꺼내 물기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껍질을 까고 잘게 썰은 뒤, 키친 타올 위에 올려 펼쳐놓습니다. 저절로 수분기가 날아갑니다.

 

 

분량의 양파와 소시지를 볼에 담고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놓습니다.

 

 

성형

1차 발효가 끝나면 볼에서 꺼내 가볍게 둥글리기합니다.

 

 

덧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밀어폅니다. 최대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듭니다.

크기는 50cm × 30cm로 밀어폅니다.

밀다가 수축이 일어나 잘 펴지지 않으면 잠시 비닐을 덮고 휴지합니다.

5분 정도 후에 다시 밀어폅니다. 잘 펴지지 않으면 휴지하고 밀어펴기를 반복합니다.

억지로 밀어펴 반죽이 찢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50cm × 30cm 직사각형으로 밀어폈습니다.

 

 

준비한 소시지 양파 토핑을 전부 올립니다. 이음매가 될 곳은 토핑을 얹지 않고 1cm 정도 남겨둡니다.

 

 

단단하게 말아올립니다. 이음매는 살짝 당겨서 붙이도록 합니다.

이음매가 일자가 될 수 있도록 붙입니다.

 

 

반죽은 총 14개로 나눴습니다. 칼로 썰면 잘 부셔져서 전 두꺼운 치실로 잘랐습니다.

일부는 팬위에 패닝하고, 일부는 머핀틀에 패닝했습니다.

흘러넘친 토핑은 그냥 빵 위에 톡톡 올려주면 됩니다.

앞부분을 스크래퍼로 붙잡고 자르면 토핑이 흘러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머핀틀에 넣은 반죽은 머핀틀의 아래 1cm까지 오도록 발효했습니다.

 

 

굽기

굽기 전에 모짜렐라 피자를 듬뿍 얹고 케찹을 뿌려줍니다.

190℃/160℃에서 19~20분 정도 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핀틀로 구워낸 피자빵이 더 마음에 들어서 팬 위에 패닝한 것도 몇개는 머핀틀로 옮겼습니다.

구워져서 나온 빵 위에 파슬리를 솔솔 뿌립니다.

온 집안에 새콤달콤한 케찹향이 퍼지면서 피자빵 향이 물씬 납니다.

 

 

혹시 토핑이 흘러넘치는건 아닌가 걱정하며 밑바닥을 봤는데 빈틈 없이 잘 구워졌습니다. 옆면에 조금 흘러내려온 피자치즈 또한 바삭하게 구워져서 오히려 맛있습니다.

 

속엔 이렇게 소시지와 양파가 가득합니다. 소시지와 양파 말고도 스위트콘과 피망을 넣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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