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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일품맛소, 당정역 근처 살살 녹는 소고기 맛집

Life in Korea/EAT

by E.Jade 2022. 11. 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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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맛소

주소

경기 군포시 한세로 44 (당정동 965-5)

 

 

영업시간

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6: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있음

 

예약문의) 031-429-5900

 

 

얼마 전에 산본에 위치한 소고기 집 일품맛소에 방문했습니다. 회식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하도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서 봅니다.

 

 

이쪽은 대기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인가봐요. 겨울이라 난로도 놓여있으니 대기하면서 덜덜 떨 일은 없겠어요.

 

 

좌석은 꽤 많습니다. 

 

 

 

메뉴

주말 공휴일은 제외하면 점심메뉴도 있어요. 생갈비살 정식을 먹으면 고기에 냉면 또는 찌개가 나오니 평일 점심에 먹으러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혹은 평일 3시 이전에 고기를 먹으면 냉면 서비스를 준다고 하니 적절하게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도 좋겠어요.

 

저는 저녁에 방문했는지라 일단 고기로 배를 두둑하게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생갈비살과 일품갈비가 있는데 일품갈비엔 갈비뼈가 붙어있고 생갈비살는 뼈가 붙어있지 않아요. 먹기엔 생갈비살이 편하겠지만 일품갈비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고 해서 일품갈비로 대자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게 대자(800g)인데 이래봬도 양이 많습니다. 일단 색깔이 너무 고와서 깜짝 놀라버렸네요.

 

 

잘 달궈진 숯불 판 위에 갈비살을 올립니다. 많이 뒤집을 것 없고 한번씩 뒤집어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갈비뼈를 집게로 잡고 가위로 살을 긁어내면 뼈만 쏙 하고 떨어져나옵니다.

 

 

남은 살코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원하는 굽기로 익혀먹으면 됩니다. 소고기니까 그냥 적당히 익히고 살짝 식힌 뒤에 바로 입으로 넣어버렸습니다. 전 소금에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정말 부드럽고 적당히 탱탱 쫄깃한 식감도 있었어요. 육즙팡팡 너무 고소해서 잘라주는 족족 계속 입에 넣어버렸습니다. 춤과 콧노래를 부르는 맛입니다.

 

 

대자 한 판 비우고 소자(400g)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빛깔의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사이드메뉴로 물냉면 2개와 된장찌개 하나(2인분)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백김치, 무피클, 양파절임, 샐러드, 상추무침이 있어요. 일부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냉면과 된장찌개입니다. 불판 앞에 있다보니 겨울이어도 시원한 물냉면을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후식메뉴로 주문했는데도 물냉면 양은 적지 않았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어서 밥 비벼 뚝딱 헤치웠습니다.

 

 

후식으로 커피 한 잔 들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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