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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광천식당 대전 가면 꼭 먹어야하는 칼국수&두부 두루치기

Life in Korea/EAT

by E.Jade 2022. 10.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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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식당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505번길 29 (선화동 52-2)

 

영업시간

10:30~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없음

 

중앙로역 7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광천식당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맛집입니다. 대전에 오면 칼국수와 두부 두루치기를 꼭 먹어야하는데요. 광천식당이 바로 그 맛집 중 하나입니다. 평일 저녁에 대기번호표를 받고 가게 앞 의자에 앉아있다가 한 10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광천식당은 다른 두루치기 식당과 다른 메뉴가 있었어요. 바로 양념면입니다. 대전 칼국수 집에 가면 항상 수육을 함께 팔아요. 그래서 꼭 맛봐야할 음식이 수육, 두루치기, 칼국수 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먹고싶지만 너무 양이 많아서 고민일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수육, 양념면, 칼국수' 입니다.

 

양념면은 두부두루치기+면사리의 1인분 버전이에요. 친절하시게도 두부 3조각에 면사리를 추가해서 비벼주십니다. 전 개인적으로 두루치기를 먹을 땐 공기밥보다 면사리를 선호합니다.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매장 내부가 굉장히 좁아보였는데 이렇게 안쪽에 비밀통로가 하나 있었습니다. 가게에 2층도 있더라고요. 저는 2층으로 안내받았고 여기에서는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야했습니다.

 

일단 기본 반찬 세팅은 칼국수 김치에 동치미, 그리고 칼국수 국물입니다. 이 국물이 정말 끝내줘서 2번 먹었습니다. 국물을 맛보니까 칼국수가 얼마나 맛있을지 예상이 됐어요. 거기에 저 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 칼국수랑 찰떡일 것 같아요.

 

동치미는 특이하게 치킨무처럼 썰어놓으셨어요. 새콤달콤해서 매운 두루치기 한입, 동치미 한조각 계속 번갈아가며 먹었습니다.

 

 

오늘은 오징어두루치기(2인)에 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오징어두루치기(2인) 22,000원

면사리 2,000원

 

 

정말 빨갛죠. 대전의 두루치기들 특징은 새빨간데 첫입에 별로 맵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 먹다보면 끝엔 결국 맵습니다. 먹다가 코를 몇번이나 풀었는지 몰라요.

 

그걸 대비해서 쿨피스도 판매하고 있으니 함께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소주, 맥주, 막걸리, 탄산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조각이 정말로 커서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주었어요.

 

 

칼국수 면은 또 얼마나 탱글탱글한지. 볼수록 국물 칼국수가 먹고싶더라고요. 다음번엔 칼국수 먹으러도 가보고싶어요.

 

 

앞접시에 오징어 두루치기를 조금 덜고 양념에 칼국수를 비볐어요. 정말 쫄깃하고 맛있어요.

 

 

이 실한 오징어를 보세요. 정말 오징어 한 마리 다 넣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막상 음식을 받아보면 절대 비싸단 생각이 들지 않을거에요. 다음번엔 두부두루치기나 칼국수를 먹으러 다시 또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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