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로 463
주차공간 있음
영업 11am~8pm
브레이크 타임 3pm~5pm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원래는 일반 중국집이었는데 6월 1일부터 중화요리 뷔페로 바뀌었습니다. 가격은 7,000원! 요즘 물가에 어디에서 이런 뷔페를 갈 수 있겠나 싶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전용 주차장도 마련돼있습니다. 대략 5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마감하기 1시간 정도 전인 7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했습니다. 가게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어요. 테이블이 있는지 확인하고 선불로 결제합니다. 1인당 7천원입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음식을 담으러 갑니다.
접시, 수저, 가위 등은 처음 시작하는 곳에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시작은 볶음밥과 탕수육입니다. 원하는대로 찍먹하든 부먹하든 하면 됩니다.
그다음 마파두부와 잡채, 군만두, 고추잡채, 꽃빵이 준비돼있습니다.
볶음밥에 마파두부를 담으면 마파두부 덮밥, 고추잡채와 당면잡채를 담으면 잡채밥, 짜장을 담으면 짜장밥이 됩니다.
여름이어서인지 냉면 육수도 준비돼있습니다. 냉면 용기는 따로 있으니 코너에서 가져다가 육수와 면을 담으면 됩니다. 단무지, 김치, 양파 그리고 춘장까지 준비돼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면. 이 작은 그릇에 먹을만큼의 면을 담아서 이동합니다.
왼쪽은 짬뽕 국물, 오른쪽은 짜장입니다. 필요한 만큼씩 담아가면 됩니다. 짬뽕은 바닥부터 끌어올리면 홍합이나 오징어 등을 건져올릴 수 있습니다. 짜장은 양파가 정말 많아서 좋았어요.
한상 가득 담아와서 드디어 먹어봅니다.
남편과 함께 먹기 위해 한 그릇에 담아온 탕수육과 고추잡채, 꽃빵입니다. 여기는 탕수육이 정말 맛있습니다. 일단 튀김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군만두도 먹을만 합니다. 탕수육은 심지어 바삭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찍먹할 때 더 바삭하니 취향에 따라 담아오시면 되겠습니다. 탕수육은 맛있어서 2번 먹었어요. 이것만 먹어도 7천원 이상의 음식을 먹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짜장과 짬뽕도 조금씩 담아왔어요. 짬뽕은 콩나물 때문인지 해물탕 같은 맛이었어요. 그래도 국물은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짜장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달달한 짜장맛이에요. 맛있어서 짜장면으로도 먹고 짜장밥으로도 먹었어요. 남김 없이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접시에 담아온 볶음밥과 마파두부, 잡채, 짜장, 토마토입니다. 마파두부도 특별하진 않지만 맛있었어요. 잡채는 좀 불어있었지만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짜장면은 불지 않았어요. 또 방문하면 짜장면이랑 짜장밥 위주로 먹어볼까 해요.
제일 맛있는 것은 1번 탕수육, 2번 짜장입니다. 탕수육이 먹고싶은 날엔 굳이 배달 시키지 않고 여기에 가서 먹을 거에요. 정말 가성비 좋아서 소문 많이 안 났으면 좋겠는데, 이미 인기가 좋아 큰일인 가게입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았으니 주말은 무조건 줄 서서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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