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서촌에서 핫한 카페에 가봤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전경도 아름답고, 카페 앞에 3명이서 껴안아야 간신히 감길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어요.
서울 종로구 사직로 9길 22 (필운동 32-1)
매일 10am~9pm
마지막 월요일 휴무
커피, 라떼류, 티, 에이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준 잡기 쉬운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6천 원입니다. 간단한 디저트부터 브런치까지 판매하니 식사하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메리카노 한잔, 친구는 에이드 한잔을 시켜서 야외석에 앉았습니다. 음료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듯합니다. 뭘 시켜도 크게 실패하진 않을 것 같아요. 때는 초여름이었기에 아직 그늘 밑은 선선하고 바람이 솔솔 불어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카페인 수혈 한잔 하러 들어갔다가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나왔습니다.
야외석의 장점은 이렇게 은행나무 뷰를 계속 볼 수 있다는 것.
간단한 케익류도 팔고 있으니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공간도 좁은 것은 아니지만, 야외석이 훨씬 넓습니다. 지금 같은 한 여름엔 야외석이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추알 만하던 마들렌 틀이 탐나더라고요.
이렇게 푸릇할 때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을 때 더욱 아름답더라고요. 나중에 가을에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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