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레이어 케이크와 알록달록한 롤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블레스롤. 사실 블레스롤을 처음 접한 것은 안양이었는데, 알고 보니 대전이 본점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블레스롤을 방문했을 때엔 이렇게 화려한 케이크가 많이 없었기에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대전 유성구 한밭대로492번길 7
야외석과 넓은 주차장도 갖춰져있어요. 차 있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겠네요.
2층 건물이고, 1, 2층 모두 좌석이 많은 편이에요. 주문은 1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주문할 때 백신 접종 확인서를 보여줘야하는데, 제가 서툴러서 너무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직원분이 짜증은 커녕 너무나도 친절하게 기다리며 응대해줘서 엄청나게 감동 받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2층에도 많은 좌석이 준비돼있어요. 칸막이가 있는 좌석들도 많아서인지 노트북을 가져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너무나도 귀여운 롤케이크들. 케이크를 그림으로 그려낸 것도 너무나 기발하고 귀엽지 않나요.
알록달록해서 눈길을 빼앗는 케익들. 우유 생크림만 있을 뿐 아니라 얼그레이 크림, 초코 크림, 크림치즈 크림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조각 케이크 말고 홀 케이크도 따로 준비돼있어요.
케이크를 빛내줄 센스있는 토퍼들도 많아요.
우유 생크림이 샌딩된 귀여운 크리스마스 롤케이크와 홀케이크. 빨강 초록 시트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 것 같아요.
실제로 쇼케이스에 진열된 크리스마스롤 케이크에요. 배고플 땐 이 롤케이크 하나를 한자리에서 순삭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에요.
이날은 고백해 케이크 한 조각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라떼에 아이스크림이 추가된 음료를 시켜봤어요.
아이스크림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이때 깨달았어요. 아, 여긴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그 다음 맛본 케이크. 케이크는 화려한 것에 비해서는 맛은 평범했습니다. 맨 아래 갈색만 초코빵이고 나머지는 일반 빵이었어요. 제가 맛본 이 고백해 케이크는 시트가 촉촉한 편은 아니고 단단한 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치즈 맛인 축복해 케이크를 시도해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블레스롤에 간다면 사실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합니다. 처음엔 무슨 아이스크림 종류가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여긴 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케이크가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을 만큼 예쁘게 생겼어요.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은 법이니까요! 블레스롤은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프렌차이즈니 근처에 있다면 한번 맛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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