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수향길 2 1층
대전 동구 삼성동 85-4 1층
매일 12:00~22:00
어느 추운날 지인들과 함께 찾은 카페, 탠저린하우스. 원래는 솔트라는 가게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탠저린하우스로 탈바꿈 했더라고요. 제주도와 어울릴 법한 카페 같았어요. 원래는 식사 메뉴도 함께 운영하다가 현재는 카페로만 운영되고 있답니다.
통유리가 굉장히 매력적인 탠저린하우스. 하늘이 맑은날, 안에서 이 유리창을 통해 하늘을 보면 정말 예뻐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하늘이 아주 잘 보이거든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눈에 띄는 귤나무 혹은 오렌지나무. 매장 인테리어가 정말 특이했어요. 원래 솔트라는 음식점이었을 땐 가운데에 소금이 잔뜩 쌓여있었다고 해요. 그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장 가운데에 나무 하나를 심어놨어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그 나무 둘레에 디저트를 디피해놨습니다. 직접 그릇에 먹고 싶은 디저트를 담아서 결제하면 됩니다.
이쪽은 계산대 옆에 있는 쇼케이스입니다.
디저트들이 전부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디저트 메뉴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곳에서 직접 접시와 포크를 가져가면 됩니다. 직접 디저트를 담을 용기로도 사용하면 됩니다.
일단 드리퍼가 눈에 띄고 그 앞에 여러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직접 시향해보고 티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따뜻한 브루잉커피를 마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이스는 먹을 수 없었어요. 다음엔 아이스 브루잉 도전해보고싶어요. 워낙 집에서도 커피를 내려마시는 편이라 기대됐어요.
아쉬운 점은 뜨거운 음료는 종이컵에 나온다는거에요. 저는 원래 다 이렇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차가운 음료는 예쁜 유리잔에 나오더라고요. 따뜻한 머그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종이컵에 귀여운 오렌지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등장한 우리의 디저트. 오렌지 당근 케익과 땅콩 크럼블 쑥 앙버터 스콘입니다.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앙버터 스콘 안에 오렌지 잼이 발려져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오렌지 덕분에 전체적으로 디저트가 다 새콤달콤해서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귀여운 소제동 카페 탠저린 하우스. 실제 주소는 삼성동이지만, 소제동 카페&레스토랑 거리 쪽에 모여있어요. 인테리어가 특이한 것도 좋지만, 디저트와 음료가 전부 다 맛있어서 타지에서 놀러오는 친구들과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물론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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