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분위기 맛집 브런치 카페 페로어페로 (peloapelo)

페로어페로 광안리점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 3-34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연중무휴

숙소에서 나와 바로 향한 페로어페로.
부산 지인의 추천을 받은 브런치 맛집입니다.
대전에서 사들고온 순수마들렌 봉투는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메뉴는 팬케이크와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맛있어보이는게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하프앤하프 팬케이크 하나와 얼그레이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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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브금 맛집입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

가게 이름을 새겨놓았더라고요.

 

 

메뉴 포스터 하나하나 다 정성스럽고 귀여워요.

 

나름 오픈주방입니다. 커피머신쪽엔 이렇게 창을 내놨어요.

아무렇게나 뚫어놓은 듯한 구멍이 가게 분위기랑 굉장히 잘 어울려요.

 

 

제가 잡은 자리입니다.

 

 

알고 보니 부산이 아닌 창원이 본점이더라고요.

창원, 부산, 김천, 구미, 김해에 있다니... 인기가 정말 좋은 듯 합니다.

 

 

제가 주문한 얼그레이 커피입니다. 얼그레이 향이 에스프레소 향을 헤치거나 하지 않고,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하프앤하프 팬케익입니다.

여기엔 쌀가루로 만든 팬케익이 있어요. 보통 먹는 밀가루 팬케익에 비해 훨씬 바삭합니다.

팬케익으로 그릇을 만들고 그 안에 토핑을 넣어서 내주는데요.

하프앤하프는 호떡맛과 누텔라바나나맛 두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줘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나온 과자까지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저희는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이렇게 간소하게 먹었지만, 이 외에도 부산 지역 특성을 살린 브런치 메뉴들이 많으니 방문해서 맛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나중에 광안리 가면 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