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동 7-13
화~목 5pm~11pm
금,토 5pm~12am
휴무일 월요일
https://www.instagram.com/daejeon_holiday7_pub/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되는 영업시간 등을 더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피드가 꽤 재밌어서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것도 매력입니다.
은행동 골목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뉴욕식 펍에 다녀왔습니다. 피자가 맛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고 방문했던 가게였는데요. 페퍼로니 피자가 정말 맛있어 보여서 이끌려갔습니다. 바깥의 포스터부터 매력적인 펍으로 들어가봅니다.
모든 소스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공간을 즐기는 동안 휴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홀리데이 세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많은 종류의 칵테일 재료들이 바 위에 놓여있습니다. 놓여있는 것만으로도 화려하네요.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습니다. 3층은 프라이빗 홀이라는 써있는 걸 보면, 아마도 단체석인 것 같아요.
구석구석 인테리어 소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층마다 영상도 계속 틀어놔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메인 음식은 피자인 듯 합니다. 종류는 트리플치즈, 페퍼로니, 하와이안, 비프가 있고 반반피자로 하면 4가지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페퍼로니를 골랐어요. 워낙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여기 페퍼로니 피자가 좀 특이하더라고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는 IPA를 시켰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네요.
드디어 등장한 페퍼로니.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그냥 페퍼로니가 아니라 100장 페퍼로니입니다. 큰 피자 도우에 총 100장의 페퍼로니가 들어간다고 해요. 직접 세보진 않았지만 정말 엄청납니다. 페퍼로니 위에 칠리오일로 추정되는 것들이 듬성듬성 뿌려져있어요. 고추 씨가 보이기도 하고, 먹다보면 접시 위에 고추기름이 흘러있습니다. 조금 매콤한 피자입니다.
접시, 포크, 나이프와 함께 비닐장갑을 가져왔습니다. 피자 도우가 얇아서 칼로 써는 것보단 손으로 들고먹는 것으라고 직원분이 권해줬습니다.
그 외에도 버팔로윙을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12조각의 버팔로윙이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참크래커가 들어있는 작은 종지가 있는데, 그 안엔 버터크림 같은 것이 들어있어요. 찍어먹으면 달달하고 부드러워요. 한번 더 달라고 해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드링크를 한잔씩 더 시키면서 감자튀김도 시켰습니다. 밀크쉐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감자튀김인데요. 케찹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밀크쉐이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덕분에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요. 종종 놀러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에 이렇게 사탕이 놓여있는데, 본인의 감정에 해당되는 칸에서 사탕을 하나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들어올 땐 슬프고 화났을지라도 나가면서는 행복하거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탕 하나 집어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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