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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 티본스테이크 맛집 비바릴리

Life in Korea/EAT

by E.Jade 2022. 4.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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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릴리 (VivaLily)

 

 

주소

대전 유성구 봉명서로 11-10 101호

 

영업시간

매일 11.30am ~ 10pm

브레이크타임 3pm~5.30pm

라스트오더 9pm

 

 

http://vivalily.fordining.kr

 

VivaLily(비바릴리)

대전 유성구 봉명동,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샐러드, 스프, 티라미수, 와인, 이탈리안레스토랑

vivalily.fordining.kr

 

위 사이트에 방문하면 메뉴를 볼 수 있는데 현재의 메뉴와는 조금 다르네요.

 

 

최근에 기념일이었던지라 식당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오랜마에 맛있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레스토랑입니다. 바로 앞집인 칸 스테이크 하우스는 정말 오로지 고기가 메인이라 다른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비바릴리를 선택했습니다.

 

 

●VivaLily Birth Story 

저희 비바릴리는 두 형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우리 형제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쉐프님(형)의 아기 태명 비바, 실장(동생)의 아기 태명 릴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아기들의 태명을 따 온 만큼 부모님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고객을 모시자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레스토랑의 모든 메뉴는 처음 입에 들어가는 식전빵부터 마지막 디저트까지 쉐프님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는 핸드 메이드입니다.
매일아침 빵을 굽고 모든요리에 들어가는 소스와 드레싱을 직접만들며 스파게티면도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입니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마음놓고 기분좋은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제품으로 흉내만 내는 그런 음식이 아닌 쉐프님만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성어린 맛으로 항상 대기중입니다.

 

 

 

 

바이브

밖에서 느꼈던 분위기보다는 내부가 깔끔하고 분위기 있었습니다. 조명이 부드러우니 좋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꽤 넓은 듯 했으나 평일점심이어서인지 매장의 일부는 가벽으로 막아뒀습니다. 그래서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비바릴리 2호점은 세종에 있고, 브런치가게인 비바릴리H는 둔산동에 있습니다.

 

 

저희는 티본스테이크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1. 식전빵

2. 부라타 카프레제

3. 파스타 또는 리조또 선택1

4. T-bone 700g (1kg 변경시 27,000원 추가)

5. 사이드 디쉬

6. 오늘의 디저트

7. 와인2잔 또는 커피2잔

 

102,000원

 

 

음식

이날의 식전빵은 일반 번 같았어요.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음료는 레드와인으로 2잔 주문했습니다. 기본 하우스 와인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을거라 주문했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금방 등장한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껍질 벗긴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반쪽, 발사믹글레이즈와 여러 견과류, 바질 페스토, 퀴노아 등이 올라가있습니다. 바질페스토의 잣 향이 너무 향긋했어요. 맛있어서 부끄럽게도 싹싹 긁어먹어버렸습니다.

 

 

부라타치즈와 토마토, 바질페스토를 한입에 쏙 먹었을 때 행복이 함께 밀려들어옵니다.

 

 

두번째는 파스타입니다. 원래는 라자냐를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준비돼있지 않았습니다. 생면이라고는 했는데, 면이 퍼진 느낌이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오늘의 메인인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티본을 기준으로 왼쪽이 등심, 오늘쪽이 안심입니다.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게 구워져나왔어요. 시즈닝이 잘돼있어서 다른 것 없이 고기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겉의 시즈닝이 혀에 닿는 순간 산미가 확 느껴지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어요. 원래 스테이크 주문해도 보통 파스타만 먹는 편이지만 이날은 어찌나 열심히 스테이크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부드러운 안심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등심도 못지 않게 부드럽더라고요. 질긴 느낌 전혀 없고 칼 없이 앞니로 물어 뜯어도 뜯길 정도였습니다.

 

 

물론 옆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함께 나오니 조금씩 겻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사이드 디쉬는 구운 야채입니다. 양파, 버섯, 애호박, 파인애플, 파프리카, 마늘쫑입니다. 꼭 그린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마늘쫑이나 꽈리고추를 구워서 내는 것도 사이드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대망의 디저트. 저는 당연히 아이스크림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무려 티라미수가 나왔습니다. 가게 밖에 현수막도 걸려있어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쫀쫀하니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할뻔 했지 뭐에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덜 풀려서 아쉬웠지만, 크림의 묵직함이 너무 좋았어요. 유독 새하얬던 티라미수, 저도 만들어보고싶네요!

 

구성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가게입니다. 자주 가진 못하더라도 특별한 날에 한번씩 방문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조만간 좋은 일과 함께 또 방문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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