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강릉시 용지로 136
: 월,목,금,토,일 11am~8pm
지하엔 편집샵, 1층에선 주문&좌석, 2층 좌석, 3층 개인 스튜디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층을 올라가는 계단에 각각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있어요.
오늘은 따뜻한 라떼와 따뜻한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는 치즈케익, 당근케익, 단호박케익, 무화과 크림치즈, 피칸초코쿠키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맥주와 탄산음료를 팔고 있어요.
1층에도 테이블은 준비돼있습니다. 진동벨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포스터. 서핑보드, 자전거, 워터보틀, 스케이트보드... 탁구채에서 놀랐다. 집을 끌고 다니는 멋있는 캠퍼.
테이블이며 의자가 딱히 특별할건 없습니다.. 어찌 보면 그냥 사무실 같달까. 하지만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크게 자리잡은 화분들 덕분에 분위기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편안하고 알록달록한 조명도 한몫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카페엔 포스터나 사진이 정말 많은데, 이 가게의 정체성 같았어요. 원래 집에 포스터 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여길 다녀온 뒤로 인테리어 소품 좀 들이고 싶단 생각이 많아졌어요.
바다가 다 바다지 뭐,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달라질 뿐.
쨍한 바다 사진.
진동벨이 고장나서 커피를 좀 늦게 받았어요. 그 사이 거품이 많이 죽었네요. 아쉬워라.
왼쪽이 플랫화이트, 오른쪽이 라떼입니다.
당시 2층에 아무도 없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금 있으니 카페가 만석이 됐지만요. 역시 인기 많은 카페더라고요.
남편은 맥북, 전 아이패드를 펼쳐놓고 각자 할일을 했습니다. 연말연초에 일로 너무 바빠서 부리지 못했던 여유를 몰아서 만끽하고 왔습니다.
3층엔 스튜디오가 있었어요. 어떤 공간인가 궁금해서 올라가봤는데 이런 모습이네요. 문은 잠겨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문구.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들이 묻어나는 사진, 포스터들이 많았던 소품샵.
아름다운 여행 포스터들도 있었어요. 구매욕 뿜뿜했는데, 아쉽게도 일단 멈췄습니다. 이 카페에서 느낀 여유로움을 갖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GO SLOW
Take a step back today
Look at all those beautiful things you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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