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사동에 있는 아줌마 돈까스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순대곱창 볶음을 먹으러 나갔다가 급 돈까스에 이끌려 방문했는데요.
야구장 근처에 있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아줌마 돈까스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휴무 :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 2021년부터는 휴무가 매주 수요일로 변경됩니다 ※
포장 가능
온통 대전 카드 사용 가능
원래도 유명했던 곳이었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뒤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엔 가양동에도 새 매장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복합터미널에서 약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총 7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메뉴
돈까스 7,000원
돈까스안주 12,000원
맥주 4,000원
소주 4,000원
음료수 1,000원
정성으로 만들어진 돈까스, 소스, 스프를 맛볼 수 있는 아줌마 돈까스.
자리를 잡고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바로 스프를 가져다주십니다.
옆에 있는 후추를 가볍게 쳐서 먹어봤는데, 인위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없어 아주 좋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소고기 다시다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단무지, 그리고 맑은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돈까스 소스가 심심하다 느껴지시는 분들은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곧이어 나온 심플한 경양식 돈까스입니다.
얇게 다진 고기와 바삭한 빵가루로 튀겨진 돈까스.
그리고 달지 않고 고소한 소스.
일반적인 새콤달콤한 소스가 아니어서 저는 더 잘 맞았습니다.
옆에는 양배추채 샐러드와 마요네즈, 그리고 사과 샐러드입니다.
미리 잘라놓고 먹는 스타일의 남편.
그때그때 잘라먹는 스타일의 저.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 아주 맑았습니다.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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